[모닝브리핑] 특검, 오늘 오후 2시 수사결과 보고…탄핵심판 10일 선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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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은 오늘 오후 수사 경과와 주요 성과를 직접 밝힐 예정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박 대통령·최씨·삼성그룹을 둘러싼 뇌물 의혹, 최씨 딸 정유라 씨(21)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비선 진료' 의료비리 의혹 등을 파헤쳤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 발표를 통해 '90일 대장정'의 결과를 국민 앞에 내놓는다.
◆ 특검, 오늘 오후 2시 수사결과 '대국민 보고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뇌물수수 의혹을 비롯한 국정농단 사태를 파헤친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사무실이 마련된 강남구 대치동 D 빌딩 내 기자실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선 박영수 특검이 직접 수사 경과와 주요 성과를 밝힐 예정이다. 세부적인 질문을 받지는 않지만, 취재진에 배포될 자료를 통해 자세한 수사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정미 대행 퇴임 D-7…탄핵심판 이번주 10일 선고 유력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조만간 운명의 결론을 맞는다.
이 소장 권한대행은 6년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오는 13일 퇴임하며 헌재는 퇴임에 앞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을 선고할 방침이다.
선고 날짜는 13일보다는 10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주 내지 길어야 일주일 안에 '직무 복귀냐, 파면이냐'를 두고 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결판나게 된다.
◆ 막가는 중국 사드 보복…롯데마트 4곳 영업정지
롯데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을 결정한 뒤 중국 내 롯데마트 4곳이 영업정지를 당했다.
영업정지 당한 지점은 단둥 완다점, 둥강점, 샤오산점, 창저우2점이며 중국 정부의 롯데그룹에 대한 경제 보복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롯데 매장들이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계기로 졸지에 '블랙리스트'에 오르자 외자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불공정 대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민주 대선주자 두 번째 토론회…정책 등 공방 예상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2차 대선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탄핵 정국 뒤 출범할 새 정부의 개혁입법 과제 등을 비롯해 노동 문제 등을 놓고 서로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 '안 뽑고 안 옮기고' 활력 잃은 고용시장…노동이동률 최저치
노동시장의 이동성을 나타내는 입직·이직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중 신규·경력 채용자, 복직·전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입직률은 지난해 4.5%였다. 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다.
이와 동시에 정리해고 당하거나 사직, 퇴직한 사람이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이직률도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4.3%로 역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한진해운 8여년만 상장폐지…투자자들 '한숨'
한진해운이 오늘 마지막 정리매매를 끝으로 7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상장 첫날 2만1천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이제 정리매매 기간을 하루 앞두고 38원까지 폭락한 상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진해운의 소액주주는 5만3천695명으로 이들이 전체 상장주식의 41.49%인 1억176만1천527주를 보유했다.
◆ 중부지방 밤부터 눈…'반짝 꽃샘추위'에 바람까지
월요일인 6일 꽃샘추위가 오고 중부지방에는 밤에 눈까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떨어지겠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박 대통령·최씨·삼성그룹을 둘러싼 뇌물 의혹, 최씨 딸 정유라 씨(21)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비선 진료' 의료비리 의혹 등을 파헤쳤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 발표를 통해 '90일 대장정'의 결과를 국민 앞에 내놓는다.
◆ 특검, 오늘 오후 2시 수사결과 '대국민 보고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뇌물수수 의혹을 비롯한 국정농단 사태를 파헤친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사무실이 마련된 강남구 대치동 D 빌딩 내 기자실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선 박영수 특검이 직접 수사 경과와 주요 성과를 밝힐 예정이다. 세부적인 질문을 받지는 않지만, 취재진에 배포될 자료를 통해 자세한 수사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정미 대행 퇴임 D-7…탄핵심판 이번주 10일 선고 유력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조만간 운명의 결론을 맞는다.
이 소장 권한대행은 6년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오는 13일 퇴임하며 헌재는 퇴임에 앞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을 선고할 방침이다.
선고 날짜는 13일보다는 10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주 내지 길어야 일주일 안에 '직무 복귀냐, 파면이냐'를 두고 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결판나게 된다.
◆ 막가는 중국 사드 보복…롯데마트 4곳 영업정지
롯데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을 결정한 뒤 중국 내 롯데마트 4곳이 영업정지를 당했다.
영업정지 당한 지점은 단둥 완다점, 둥강점, 샤오산점, 창저우2점이며 중국 정부의 롯데그룹에 대한 경제 보복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롯데 매장들이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계기로 졸지에 '블랙리스트'에 오르자 외자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불공정 대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민주 대선주자 두 번째 토론회…정책 등 공방 예상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2차 대선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탄핵 정국 뒤 출범할 새 정부의 개혁입법 과제 등을 비롯해 노동 문제 등을 놓고 서로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 '안 뽑고 안 옮기고' 활력 잃은 고용시장…노동이동률 최저치
노동시장의 이동성을 나타내는 입직·이직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중 신규·경력 채용자, 복직·전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입직률은 지난해 4.5%였다. 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다.
이와 동시에 정리해고 당하거나 사직, 퇴직한 사람이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이직률도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4.3%로 역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한진해운 8여년만 상장폐지…투자자들 '한숨'
한진해운이 오늘 마지막 정리매매를 끝으로 7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상장 첫날 2만1천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이제 정리매매 기간을 하루 앞두고 38원까지 폭락한 상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진해운의 소액주주는 5만3천695명으로 이들이 전체 상장주식의 41.49%인 1억176만1천527주를 보유했다.
◆ 중부지방 밤부터 눈…'반짝 꽃샘추위'에 바람까지
월요일인 6일 꽃샘추위가 오고 중부지방에는 밤에 눈까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떨어지겠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