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안구건조증 치료제(HU024)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위해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 기관들과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휴온스가 개발 중인 HU024는 눈물 생성에 영향을 주는 술잔 세포의 증식을 통해 안구건조증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 및 치료하는 제품이다. 휴온스는 오는 5월 3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임상승인 신청을 위한 사전상담회의를 진행하고, 임상 2상 시험을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휴온스는 HU024의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했고, 미국 안질환 전문 임상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미국 임상 2상 시험 시작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