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롯데마트, 영업정지 처분 점포 23곳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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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롯데마트 (한경 DB)](https://img.hankyung.com/photo/201703/01.13456007.1.jpg)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소재 롯데마트 가운데 추가로 문을 닫은 점포가 23곳으로 증가했다. 문을 닫은 점포는 화이안 2곳과 쑤첸시, 하이먼, 쉬저우 등이다.
중국 현지 롯데마트 점포가 총 99개인 것을 감안하면, 4곳 중 1곳이 현재 문을 닫은 셈이다. 이들 점포는 소방안전 점검에서 위법사항을 지적받아 전면 정비에 나선다는 공고문이 내걸린 상태다.
앞서 중국 정부는 단둥시와 저장성 항저우시 등 4곳의 롯데마트 점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밖에도 롯데마트 점포에 대한 위생, 통신, 광고 등에 걸쳐 불시 단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현지 영업 차질로 풀이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보다는 2, 3선 도시를 중심으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