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2기 출범…박 대통령·우병우·대기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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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재구성하고 수사를 시작할 채비를 마쳤다.
검찰은 6일 “특검 이첩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수본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2기 특수본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끈다. 서울중앙지검 노승권 1차장과 형사7부 정순신 부장도 각각 공보관과 부공보관으로 다시 합류했다. 특수본은 형사8부(검사 13명), 특수1부(검사 9명), 첨단범죄수사2부(검사 9명)로 구성된다. 부장검사까지 포함하면 검사만 총 31명에 달한다. 장시호 씨 등의 공판을 담당 중인 첨단범죄수사1부가 가세하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2기 특수본은 SK·CJ·롯데 등 대기업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근혜 대통령 등 수사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검찰은 6일 “특검 이첩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수본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2기 특수본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끈다. 서울중앙지검 노승권 1차장과 형사7부 정순신 부장도 각각 공보관과 부공보관으로 다시 합류했다. 특수본은 형사8부(검사 13명), 특수1부(검사 9명), 첨단범죄수사2부(검사 9명)로 구성된다. 부장검사까지 포함하면 검사만 총 31명에 달한다. 장시호 씨 등의 공판을 담당 중인 첨단범죄수사1부가 가세하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2기 특수본은 SK·CJ·롯데 등 대기업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근혜 대통령 등 수사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