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킨맵] ⑩자영업: 서울 9대 치킨집 지도

뉴스래빗 데이터저널리즘 특집 #서울치킨맵 상세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뉴스래빗은 7일 [#서울치킨맵] '치킨 엑소더스' 서막…15년 생존률 47.3% 에서 최근 15년치 서울 치킨집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화했습니다. 2002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총 1만2178곳 치킨집이 생기고 사라지는 과정을 시간 순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9대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중 대부분은 15년 간 부침없이 '폭풍 성장'했습니다. 업계가 변곡점을 맞이한 이 시점에도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9대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에 이어 자영업 치킨집의 상세 지도를 공개합니다. 15년(2002~2017년) 간 개·폐업 기록이 남아있는 1만454개 자영업 매장, 인터랙티브 지도로 확인해보시죠.



2017년 현재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에 기록이 있는 자영업 매장 중 현재 영업 중인 곳은 4623곳입니다. 서울 전체 치킨집 중 80.2%입니다. 2002년 이후 존재한 1만454곳 중 44.2%만이 살아남았죠.



서울에서 9대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치킨집이 가장 많은 구(區)는 강남구입니다. 현존하는 4623개 매장 중 6.9%인 318곳이 강남구에 있습니다. 강남구는 프랜차이즈·자영업을 통틀어 치킨집이 가장 많은 자치구이기도 합니다. 프랜차이즈 수(강남구 73곳·송파구 82곳)는 송파구에 못 미치지만 자영업 치킨집 수(강남구 318곳·송파구 244곳)가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내 자영업 치킨집 수는 2016년 들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3002곳, 2012년 4033곳, 2015년 4747곳까지 늘며 3년에 한 번 꼴로 천 단위 앞자리를 갈아치울 기세로 늘어났던 자영업 치킨집. 2016년 4660개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두 달 남짓 흐른 2017년 현재도 전년 대비 37곳이 금세 줄어 4623곳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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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래빗 ? 뉴스래빗 대표 '데이터 저널리즘(Data Journalism)' 뉴스 콘텐츠입니다. 어렵고 난해한 데이터 저널리즘을 줄임말, 'DJ'로 씁니다. 서로 다른 음악을 디제잉(DJing)하듯 도처에 숨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견한 의미들을 신나게 엮여보려고 합니다.

책임= 김민성, 연구=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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