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유니온은 유 PD가 자사가 제작하는 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연출을 맡는다고 7일 밝혔다.
유 PD는 지난해 KBS와 KBS의 계열사(KBS 미디어, KBS N)가 공동 출자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바 있다. '최고의 한방'은 유 PD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복귀작이 됐다.
몬스터 유니온 측은 "'1박2일 시즌3'의 부활을 이끈 유 PD가 자사 제작 새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연출을 맡기로 했다"며 "드라마 '프로듀사'를 연출한 서수민 PD(현 몬스터유니온 예능부문장)와 초록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한방'은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생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5월 편성을 목표로 캐스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PD는 한때 부진을 겪던 '1박2일'을 호조세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인 만큼 드라마에서도 빼어난 솜씨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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