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Biz] "기업 생리 잘 알아…법률 자문 맥 짚어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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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법조인
권대현 충정 변호사
대기업서 17년간 법무·인사 담당, 역지사지 정신으로 법률 서비스
권대현 충정 변호사
대기업서 17년간 법무·인사 담당, 역지사지 정신으로 법률 서비스
![[Law&Biz] "기업 생리 잘 알아…법률 자문 맥 짚어 변호"](https://img.hankyung.com/photo/201703/AA.13464433.1.jpg)
권 변호사는 입사 2개월의 ‘신입사원’이다. 하지만 법에 대한 이해와 풍기는 느낌은 여느 파트너 변호사 못지않았다. 경력과 전문성이 묻어 났다. 충정의 한 파트너 변호사는 “기업에 대한 이해와 법률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라고 그를 평가했다.
권 변호사는 “기업에서 로펌에 일을 맡기면 기업 고유의 업무 과정과 전후 사정을 로펌 변호사들이 이해하는 데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기업을 이해하고 있는 변호사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자문을 하면 ‘자문의 맥’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처음부터 변호사의 길을 택한 것은 아니었다. 기업 법무팀장으로서 법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였다. 변호사가 된 뒤에는 ‘야전’으로 뛰쳐나가 보자는 도전 정신이 생겼다. 로펌에 와서도 고려대에서 지식재산권법으로 박사 과정을 준비하는 등 그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