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중국에서 68만대의 아우디 차량을 리콜한다.

중국 질량검사총국은 7일 폴크스바겐의 현지 합작업체인 이치(一汽) 다중(大衆)이 엔진 발화를 초래할 수 있는 냉각제 펌프 결함 문제로 아우디 차량 68만925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리콜은 오는 10일부터 2011∼2016년 사이 중국과 해외에서 제작된 아우디 A6L, A4L, Q5, A4 올로드, A5 모델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1월 미국에서도 같은 문제로 34만2000대의 차량을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