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신작 G6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덕분이다.

9일 오전 9시38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400원(0.62%)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장중 한때 6만5800원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다. 전날에도 6만5400원까지 올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G6에 대한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국내에서 하루 평균 1만대꼴로 예약 판매되며 G4 등 전작들보다 고무적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원가 절감, 부품 공급망 최적화 등 조치로 1분기 LG전자는 2009년 3분기 이후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