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교수, PRERICO 초대 위원장 선출
이혜은 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사진)가 올해 새로 발족하는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사회에서다. PRERICO는 이번에 신설된 ICOMOS 내 학술분과위원회로 종교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다룬다. 위원장의 정해진 임기는 없다.

한국은 일본 인도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ICOMOS 학술분과위원장을 배출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교수의 종교제의유산위원장 선출이 한국과 이코모스의 협력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