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K텔레콤이 수혜를 입고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500원(0.20%)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SK텔레콤에 대해 배당 매력이 높고 장기적인 성장 방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정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통적인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있다"며 "5세대(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통신업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SK텔레콤의 주가 역시 상승세"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