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탄핵안 인용보다 기각될 때 금융시장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하나금융투자는 탄핵 선고로 인한 주식시장 영향 전망을 통해 탄핵안이 기각되면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의 단기 쇼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하나금융투자는 탄핵안 기각은 그간 선반영됐던 시장의 기대에 반하는 의사결정으로 향후 국정운영 리더십 약화와 정국 혼란 극대화 등이 우려된다고 예상했습니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국내증시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하지만 탄핵 기각이 야기할 정치적 불확실성은 `된서리`로 작용할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한반도 사드배치, 중국의 통상 보복조치 등을 고려하면 중국 관련 소비재, 코스닥 중소형주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김 연구원은 다만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시장에 깜짝 이벤트로 작용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비교하면 질서있는 탄핵안이 받아들여지고, 새로운 정부 출범, 추가 부양정책 제시의 구체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김 연구원은 "금융시장에서 사드배치 파장이 최소화되고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코스닥 중소형주의 주가 방향성도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절세미녀` 한채아, 고등학교 때와 얼굴이 다른 이유 묻자…ㆍ에바 "남편과 침대서 만나려면 `예약`해야…"ㆍ`썰전` 심상정, 여대생 시절 `1초 김고은?`… "예쁜데 입이 좀 험해"ㆍ발리섬서 `나체여인상` 천으로 가린 까닭은?ㆍ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 4주만에 120kg 감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