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고등래퍼
사진=방송화면/고등래퍼
'고등래퍼' 최하민·양홍원의 대결이 다음주로 미뤄졌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지역대항전 무대가 전파를 탔다. 1·2라운드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더 낮은 팀이 영구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먼저 경인동부와 서울강서, 부상경상과 전라광주가 맞붙었다. 경인동부 지역에는 윤병호와 김강우, 최하민과 스윙스가 팀을 이뤘고, 서울강서에는 마크와 김윤호, 양홍원과 기리보이, 서출구가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경인동부의 윤병호와 김강우가 나서 서울강서의 마크와 김윤호와 1라운드 대결 펼쳤다. 그 결과, 경인동부는 295대 278점으로 마크와 김윤호를 눌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부산경상과 광주전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부산경상은 프리스타일 에이스 조원우를 앞세워 광주전라의 최서현과 맞대결을 펼쳤다. 지조의 도움을 받은 최서현은 중간에 가사를 잊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름 선전했다. 그러나 부상경상과 광주전라의 대결은 조원우를 앞세운 부상경상의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딥플로우와 양동근을 앞세운 부상경상과 광주전라의 대결이었다. 두 팀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지만, 584점을 획득한 부상경상이 540점을 받은 광주전라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 때문에 광주전라 지역은 최종 탈락이 결정됐다.

한편 마지막으로 경인동부의 스윙스·최하민과 서울강서의 서출구&기리보이·양홍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두 지역의 대결은 양홍원이 '번지'의 앞부분만을 보여준 채 다음 주로 넘어갔다.

결국 모든 시청자들이 기다려 온 양홍원·최하민의 대결은 맛보기만 공개됐다. 이 때문에 결과가 공개될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