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힘쎈여자 도봉순
사진=방송화면/힘쎈여자 도봉순
'힘쎈여자 도봉순'이 탄핵 여파에도 7%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5회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7.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8.301% 보다 1.188% 포인트 하락한 수치. 3회 연속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힘쎈여자 도봉순'은 탄핵 여파로 인해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됐다.

이날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면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은 장시간 탄핵 특보 방송을 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예능과 드라마가 결방이 됐다. 하지만 JTBC는 '힘쎈여자 도봉순'만은 정상 방송시키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비록 7%대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박보영 박형식 지수가 출연하는 '힘쎈여자 도봉순'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특히 박형식과 박보영의 케미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상황. 극 중 두 사람이 동거에 들어간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설레는 이야기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