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전국에서 8개 단지(2950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고, 7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부산 광주 등 광역시 요지에서 나오는 물량이 많은 게 특징이다.
부산·광주 등 광역시서 공급 활발
16일 한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1개 동, 1113가구(전용면적 39~84㎡)로 이뤄졌다. 일반분양은 710가구(전용 59~84㎡)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서면역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서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우산동 중흥 S-클래스 센트럴’ 분양에 나선다. 32개 동 총 1660가구(전용 59~84㎡) 규모다. 이 중 708가구(75~84㎡)를 일반에 공급한다. 다가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선수촌 아파트로 확정된 단지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7일에 몰려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기업형 임대아파트(뉴 스테이)로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774가구(전용 74~84㎡)로 이뤄졌다. 동탄호수공원에 인접해 일부 가구에선 호수 조망 프리미엄을 누린다.

시티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에서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를 연다. 1164가구(전용 84㎡) 규모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수요자 기호에 맞춰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