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머타임 시작…한국과 13시간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A·샌프란시스코 시차는 16시간
미국에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이 12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12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당겨졌고 이에 따라 워싱턴DC와 뉴욕 등 미 동부 지역을 기준으로 한국과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지역과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이 됐다.
미국 애리조나·하와이 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아 한국과의 시차가 그대로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첫째 주 일요일인 5일 오전 2시에 해제된다.
시간을 1시간씩 앞당기는 서머타임 시행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불필요한 제도라는 의견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해가 떠 있을 때 근무하도록 해서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이제는 별 효과가 없고 오히려 신체 리듬을 깨뜨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미국 애리조나·하와이 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아 한국과의 시차가 그대로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첫째 주 일요일인 5일 오전 2시에 해제된다.
시간을 1시간씩 앞당기는 서머타임 시행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불필요한 제도라는 의견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해가 떠 있을 때 근무하도록 해서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이제는 별 효과가 없고 오히려 신체 리듬을 깨뜨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