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 회복…목표가↑"-KT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유지(Hold)'를 유지했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14조1503억원과 641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7% 늘었다.
이 증권사의 김양재 연구원은 "1분기 가파른 실적 회복세로 주가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 추정치를 기존보다 대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호(好)실적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과 더불어 비용 정상화가 상당히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MC) 사업부의 적자가 크게 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MC사업부는 대규모 사업 구조 개편을 거치면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업계의 스마트폰 스펙(사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HA) 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면서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14조1503억원과 641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7% 늘었다.
이 증권사의 김양재 연구원은 "1분기 가파른 실적 회복세로 주가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 추정치를 기존보다 대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호(好)실적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과 더불어 비용 정상화가 상당히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MC) 사업부의 적자가 크게 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MC사업부는 대규모 사업 구조 개편을 거치면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업계의 스마트폰 스펙(사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HA) 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면서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