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를 밝힌다. 그는 작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옮긴 바 있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에서 17대부터 4선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다.

그의 출마 선언으로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는 총 6명이 됐다. 앞서 원유철·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