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미디어는 1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투윈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하고, 양범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투윈글로벌 관계자는 "'아시아 문화산업 기지 도약'이라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최대주주인 투윈캐피털그룹 이름과의 통일성을 고려해 새 회사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범준 신임 대표는 영국 런던대학교 정경대학원(LSE)을 졸업하고 '소니뮤직코리아', SK텔레콤 자회사 '에어크로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등 대표이사만 18년을 지낸 전문 경영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 신임 대표는 검증된 전문경영인으로서, 우수한 인재 영입과 신규 사업 확장 등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행보에 앞서 초석 다지기 작업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향후 투윈글로벌의 행보에 주주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중국 사업은 아직 준비 단계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