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니빔 TV 6년 연속 글로벌 1위
LG전자가 ‘미니빔 TV’(사진)를 앞세워 글로벌 LED(발광다이오드) 프로젝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7억6000만달러)에서 LG전자는 점유율 10.4%로 1위를 지켰다. 필립스 4.9%, 대만 비비텍이 1.7%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의 주력 제품은 미니빔 TV다. LG전자는 2008년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 화면 선명도와 밝기를 높인 미니빔 TV를 출시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열었다. 특히 ‘초단초점 미니빔 TV’는 화면과의 거리가 33㎝만 확보되면 80인치대의 큰 화면을 보여준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