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대선 출마
조경태 의원 대선 출마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13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은 지난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현실화되면서 이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조 의원의 출마로 자유한국당에서는 대선주자가 벌써 6명이 됐다.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들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 안상수 의원, 원유철 의원, 김진 상임고문,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등 6명이다. 이밖에도 홍준표 경남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등이 대선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