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 연 11.5%의 수익을 추구하는 해외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2종의 파생상품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제74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의 기초자산은 페이스북과 애플이다. 추구 수익률은 세전 연 11.5%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이면 최고 34.5%(연 11.5%, 세전) 수익으로 상환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ELS의 조기상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종목형 ELS를 찾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출시 이유를 전했다.

'키움 제673회 ELS'의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HSI지수다.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격의 92%(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최고 21.9%(연 7.3%, 세전) 수익으로 상환된다. 다만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