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행 국내지점 작년 순익 3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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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37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지난해 순이익이 76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에 비해 31.8% 감소한 규모다.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이자이익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외은지점이 각국 본점으로부터 돈을 빌려 국내에서 영업하거나, 국내에서 조달한 자금을 본점에 빌려줄 때 생기는 이자이익이 크게 줄었다. 본점으로부터의 차입금리는 높아지고, 본점에 대한 대여금리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이자이익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외은지점이 각국 본점으로부터 돈을 빌려 국내에서 영업하거나, 국내에서 조달한 자금을 본점에 빌려줄 때 생기는 이자이익이 크게 줄었다. 본점으로부터의 차입금리는 높아지고, 본점에 대한 대여금리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