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사진=영상캡처)
아이폰8 (사진=영상캡처)
애플의 '아이폰8'이 삼성 '갤럭시S8'보다 시장에서 더 매력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 미디어 '매셔블'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입수한 밍치궈 홍콩 KGI증권 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8의 시장 우세를 점쳤다. 갤럭시S8에 대해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구매 요인이 부족하다"고 평했다.

오는 29일 미국과 영국에서 공개될 갤럭시S8 시리즈는 두 종류로 출시된다. 화면 크기가 다른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 등이다.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며, 홍채 스캐너와 다양한 색상이 추가된다. 물리 버튼도 사라진다. 밍치궈는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이런 기능들은 최고의 프리미엄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밍치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8이 더 주목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8은 베젤을 최소화한 OLED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기능, 얼굴과 제스처를 감지할 수 있는 3D 센서 기술 등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아이폰8과 갤럭시S8은 각각 9월과 4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