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책임경영 강화…박봉수 운영총괄 사장으로
에쓰오일은 15일 박봉수 정유사업총괄 사장(58)을 운영총괄 사장으로, 류열 화학사업총괄 사장(57)을 전략·관리총괄 사장으로 이동시켰다.

박 사장은 서울 중동고,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쌍용정유(에쓰오일 전신)에 입사해 해외사업, 영업 등을 거쳤다. 류 사장은 서울 남강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정유에 들어와 국내 영업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케팅총괄, 화학사업총괄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 안종범 전략기획총괄 수석부사장은 해외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이동하고 김형배 전무가 부사장으로, 홍승표 공장혁신·기획부문장, 하태우 서부지역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에쓰오일은 “신규 투자 프로젝트(울산공장 고도화 시설)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