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집행위원장,내달 재공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기 부산비엔날레집행위원장 선임이 재공모를 통해 결정되게 됐다.새 집행위원장은 재공모를 거쳐 내달 초순이나 돼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0대 부산비엔날레집행위원장 선정위원회는 지난 13일 연제구 거제동 조직위 사무처에서 회의를 열어 새 집행위원장 선임 문제를 논의한 결과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후보를 추천하는 대신 재공모를 건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집행위원장 공모에는 임동락 전 집행위원장(63)과 이성훈 전 경성대 교수(61), 김성연 2017평창비엔날레 예술총감독(53) 등 3명이 응모했다.
9명 선정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이전까지 ‘3배수 추천’ 관행대로 응모자 3명을 모두 추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획득하는 후보를 추천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재공모를 서 시장에게 건의했고, 서 시장은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 등을 감안해 재공모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제10대 부산비엔날레집행위원장 선정위원회는 지난 13일 연제구 거제동 조직위 사무처에서 회의를 열어 새 집행위원장 선임 문제를 논의한 결과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후보를 추천하는 대신 재공모를 건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집행위원장 공모에는 임동락 전 집행위원장(63)과 이성훈 전 경성대 교수(61), 김성연 2017평창비엔날레 예술총감독(53) 등 3명이 응모했다.
9명 선정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이전까지 ‘3배수 추천’ 관행대로 응모자 3명을 모두 추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획득하는 후보를 추천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재공모를 서 시장에게 건의했고, 서 시장은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 등을 감안해 재공모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