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배구조 수혜 기대감 여전-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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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5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정책간담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검토 작업과 관련해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말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었다.
이에 삼성물산의 주가는 9.1% 크게 올랐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향후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7.6%로 지난해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과 반대로 삼성물산의 주가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의 시가총액 25조원은 자체 영업가치를 제외하고도 단순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를 합한 수준이라 과도한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지난 14일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정책간담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검토 작업과 관련해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말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었다.
이에 삼성물산의 주가는 9.1% 크게 올랐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향후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7.6%로 지난해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과 반대로 삼성물산의 주가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의 시가총액 25조원은 자체 영업가치를 제외하고도 단순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를 합한 수준이라 과도한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