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영업이익의 30% 고객환원·복지·R&D 투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헬스케어회사 바디프랜드는 ‘건강을 디자인하다’는 구호 아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주력 제품은 안마의자다. 2007년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를 선보여 헬스케어 렌털 플랫폼 시장을 조성했다. 안마의자의 주요 고객층은 노년층이라는 기존 관념을 깨고 30~40대 직장인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이 전략으로 안마의자 고객층이 노년층에서 30~40대까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내세워 올해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10년의 약속’을 발표했다. 영업이익 10% 고객 환원, 영업이익 10% 직원 복지 지원, 영업이익 10% 연구개발(R&D) 투자, 고객 건강수명 10년 연장, 안마의자 가구 보급률 10% 달성, 바디프랜드 제품의 고객 생활 10시간 점유 등 여섯 가지다.

아울러 안마의자의 국내 가구 보급률을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안마의자 보급률은 3~4% 수준으로, 15~20%인 일본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일고 있는 힐링 트렌드를 감안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안마의자를 필수 가전제품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영업이익의 30% 고객환원·복지·R&D 투자
고객이 건강하게 사는 수명을 뜻하는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메디컬R&D센터를 설립했다. 바디프랜드는 기술과 의료기기 혁신으로 현재 평균수명(82세)과 약 9년 차이가 나는 건강수명(73세)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 주도로 바디프랜드 제품을 의학 분야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이 융합된 헬스케어 기기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