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첨단 보안시스템으로 고객의 안전 책임
에스원(SECOM) 브랜드로 친숙한 에스원은 1977년 한국 최초의 보안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1981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시스템경비 서비스 ‘세콤’은 정예화된 출동인력과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전국 75만명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에스원은 융합보안연구소를 설립해 첨단 보안센서는 물론 생체인증과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보안 전문 연수원인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는 정기 교육을 통해 체력과 기술력, 상황 대처능력, 인성, 서비스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가르친다. 이 외에 범죄예방연구소를 두고 수년간 축적된 범죄 동향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범죄 발생이 높은 시기, 업종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013년 방범서비스뿐만 아니라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가스 밸브, 조명, 전력까지 원격제어가 가능한 ‘세콤 홈블랙박스’를 선보이며 스마트 홈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해왔다. 올해는 1인 가구 증가, 사용 편의성 강화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출시 예정인 1인 가구 타깃 자가방범상품 ‘세콤이지’가 그중 하나다. 세콤이지는 홈CCTV와 첨단 UWB센서(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센서)를 결합한 보안상품이다. 영상과 UWB센서 복합 감지를 통해 침입상황을 더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고 외출·귀가 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경비가 작동·해제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얼굴 인식 워크스루 게이트’도 내놓을 예정이다. 별도의 보안카드나 지문인식 없이 자연스럽게 스피드 게이트를 통과하면 보행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출입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보안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경비설정이 가능한 모바일 카드와 계약처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순찰 결과를 사진과 함께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모바일 순찰보고서도 내놨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첨단 보안시스템으로 고객의 안전 책임
에스원은 ‘세콤’ 외에도 건물관리, 통합보안솔루션(SI)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5년 8월에는 건물관리 프리미엄 서비스인 에스원 블루에셋 브랜드를 선보였다. 국방, 국가 중요시설, 플랜트 등을 대상으로 통합관제, 영상 모니터링, 출입관리 등 SI를 제공하며, 도로 항만 터널 등으로 대상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