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식용유=해표…웰빙 소비자 취향에도 딱!
1966년 창립한 사조해표는 1971년 경남 진해에 현대식 자동설비를 갖춘 대단위 대두 가공공장을 국내 최초로 세웠다.

‘맑고 신선한 해표, 해표 식용유’ 슬로건으로 잘 알려진 ‘해표’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각종 유지류, 수산식품, 가공식품 등 각 가정의 식생활에 가장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식품업계에도 각종 식품 원·부재료를 공급한다. 특히 좋은 품질의 대두유(콩기름)는 K-BPI 브랜드파워 18년 연속 수상 등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1980년부터 전국 여중·고 가사 실습시간에 식용유를 제공해왔다.

1989년엔 국내 처음으로 증언식 광고를 도입, 유명 요리인과 각 지방의 고유음식을 만드는 요리인들이 나와서 “장사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닌데”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당시 전국 요리인의 출연 요청이 넘쳐났고, ‘식용유=해표’ 인식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1996년 인천공장이 식용유업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다. 1997년에는 전 사업장이 ISO-9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 생산은 물론 판매, 서비스, 품질시스템, 교육, 훈련 등 전 분야에 걸쳐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또 식용유업계 최초로 KS인증마크를 받았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해 식품 안전성을 보증하는 HACCP을 취득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식용유=해표…웰빙 소비자 취향에도 딱!
사조해표는 체계적인 고객만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기적인 ‘클레임(불만) 회의’를 통해 내·외부 고객 목소리를 수집한다. 발생한 클레임은 짧게는 하루, 길어도 한 달 안에 현상을 개선하고 자료화하도록 하고 있다. 해표식용유는 빨간색 독특한 로고로 매장 판매대에서 쉽게 눈에 띈다. 단순히 원유를 수입·가공·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국내에서 직접 콩 100%로 기름을 짠다. 원료를 수입·가공하는 것보다 공정이 훨씬 많이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직접 착유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소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한민국 대표 식용유로 자리잡은 비결이기도 하다.

사조해표는 앞으로도 해표식용유를 지속적으로 품질 관리하고 신규 마케팅 방법을 도입해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