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가구대전] 한샘 올 봄 거실 콘셉트 '휘게 라이프'
한샘이 올봄 거실 공간 구성 콘셉트로 제시하는 것은 ‘휘게 라이프’다. ‘휘게’는 안락함과 느긋함, 소박함을 뜻하는 덴마크어다. 작년 유엔 ‘세계행복보고서’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한 덴마크인을 이해하는 핵심 단어다. 거실을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가구로 채우는 게 최근 국내의 추세이기도 하다. 휴식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집을 ‘휴식 공간’으로 여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한샘의 가죽 소파 ‘칼리아 201’은 모던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석감 등이 돋보이는 이 회사의 베스트셀러 소파다. 이탈리아 가죽 전문 브랜드 칼리아와 한샘이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고가의 수입 소파를 합리적 가격에 내놨다. 최고급 소가죽을 소재로 써서 촉감이 부드럽다.

내구성이 좋아 실용적이기도 하다. 머리 받침 부위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리클라이너 타입 제품은 이 분야 전문 기업인 미국 L&P 기술이 적용됐다. 벽에 밀착할 수 있는 100% 제로월 시스템을 갖췄다. 소형 평형에서도 효율적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일로 리빙다이닝 식탁세트’는 ‘ㄱ’자 모양이다. 코너형 벤치로 20~30평형대 거실을 카페처럼 쓸 수 있게 했다. 식탁 높이가 720㎜로 일반 식탁보다 30㎜가량 낮다. 식사할 때뿐 아니라 독서나 아이들 학습지도 등 다양한 용도로 쓰기에 좋다.

벤치 의자의 등받이와 좌판에는 쿠션을 내장했다. 코너형 벤치는 상황에 따라 일자 모양으로 분리해 쓸 수 있다. 애시(물푸레나무) 원목과 고무나무 원목을 소재로 써서 내구성이 좋다. 6인 혹은 4인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