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가 강세다.

15일 애경유화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4.25%) 오른 1만1050원에 거래중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자사주 매입 결정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디젤이 극비수기를 지나 소폭의 시황 회복이 나타나면서 실적 기여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2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나아가 올해 영업이익은 894억원으로 작년보다 19%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1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애경유화는 전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46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