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에 증권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16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6.34% 올랐고, 미래에셋대우 3.96%, NH투자증권 3.66%, 삼성증권 3.41%, 유진투자증권 1.89%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증권주들의 강세는 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연준 위원들은 이날 점도표를 통해 올해 추가로 2차례, 내년에 3차례, 2019년에 3차례씩 연방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잠재적 구상을 밝혔습니다.시장에선 우려와 달리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확인한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고, 연준 위원들의 의견 분포도 점점 일치되어 가고 있다”며, “금리 인상을 선반영했던 국제 금융시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의 경제 호조와 연내 금리 인상 횟수 유지에 안도할 것”이라며 “코스피는 궁극적으로 펀더멘털 호전이 재 조명돼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공개…실제로 보니 대통령집 맞아? 소박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이수근 아내 박지연, 쇼핑몰 모델 시절?.. `헉 소리가 절로`ㆍ박봄, 성형변천사 “예뻤던 얼굴 어디가고…”ㆍ`피고인` 미녀검사 한지우, 요가복 입고 굴욕 없는 민낯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