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문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17년 연속 1위를 지켜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영예도 함께 안았다.

KMAC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총 218개 산업 군을 조사했다.

모닝글로리는 ‘종합 문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 인지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이미지와 선호도, 구입가능성으로 평가하는 충성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모닝글로리는 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1인 전담제’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데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제품 기획 의도가 생산 과정 중 왜곡되지 않아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사진)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디자인 경영 성과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