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재용 담당 부장판사는 최순실 후견인 사위" 의혹 제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최순실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사람의 사위가 지금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의 뇌물죄를 다루는 담당책임판사를 맡게 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게 우연이라고 할 지라도 공정성에 시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2014년부터 제가 최순실을 추적하며 다소 과장된 것은 있을지언정 허위였던 적은 없다"며 "(최순실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임 모 박사라는 분과 이 모 부장판사라는 분의 관계는 사위와 장인. 이것은 지금 네이버 들어가보면 나온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저는 절대로 결코 법원에서 임 모 박사의 사위가 이재용 재판의 책임판사로 배정된 것은 의도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그러나 공정성에서는 시비가 있게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말을 방송에서 말해야 될 지 말 지를 정말 고심했다"며 "그렇지만 결국에는 이걸 국민께 알려야 한다. 재벌이라고 해서 봐주고 그러면 안 되는 거지 않냐"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게 우연이라고 할 지라도 공정성에 시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2014년부터 제가 최순실을 추적하며 다소 과장된 것은 있을지언정 허위였던 적은 없다"며 "(최순실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임 모 박사라는 분과 이 모 부장판사라는 분의 관계는 사위와 장인. 이것은 지금 네이버 들어가보면 나온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저는 절대로 결코 법원에서 임 모 박사의 사위가 이재용 재판의 책임판사로 배정된 것은 의도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그러나 공정성에서는 시비가 있게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말을 방송에서 말해야 될 지 말 지를 정말 고심했다"며 "그렇지만 결국에는 이걸 국민께 알려야 한다. 재벌이라고 해서 봐주고 그러면 안 되는 거지 않냐"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