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31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날보다 550원(2.12%)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매출은 2015년 101억원, 2016년 115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암전문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처방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15~20%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뮨셀-LC의 매출이 11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에 본격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며 "위탁생산(CMO) 사업과 판매처 전환 등으로 이뮨셀-LC의 매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