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9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한 루트로닉의 20년' 특별 공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신 장비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김원석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가 '멀티파장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노하우'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황해령 대표는 "루트로닉의 성장은 세계 의사들이 준 신뢰와 응원이 바탕이 됐다"며 "그 중에서도 국내 피부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설립 20주년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성장에 많은 성원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코플러스는 루트로닉이 개발한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다. 532nm 1064nm 595nm 660nm의 멀티파장을 구현한다. 지난해 10월 트루피코에 대한 K마크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트루피코란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피코초 레이저가 인허가 사양과 동일하다는 의미다.
행사 공간에는 피코플러스 외에도 클라리티 프로, 라셈드 프로, 스펙트라, 엔커브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20주년 기념 퍼즐 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주요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피부과 전문의 약 12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