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게이트의 변론의 맡았던 최유정 변호사가 6년의 실형 선고를 앞두고 회한의 눈물을 을렸다.최유정 변호사는 17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나의 오만함과 능력에 대한 과신이 가져온 어마어마한 사태로 상처 입은 국민과 옛 동료들께 고개 숙여 사죄한다”고 심경을 전했다.앞서 최유정 변호사는 정운호의 변호를 맡아 100억원대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검찰 조사 결과 정당한 변론 활동이 아닌 전관예우를 이용해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와 교제하거나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수임료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전관예우란 통상 판사나 검사로 재직하다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첫해 사건에 대해 유리한 판결을 내려주는 특혜를 일컫는다.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도 최유정 변호사의 부당 수임료 액수에 대해 “도를 넘은 일탈행위이자 변호사의 윤리를 지극히 벗어난 사건”이라고 지적한다.이슈팀 정수아기자 iss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핫!영상] 사자 11마리와 싸워 살아남은 코끼리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SM할로윈 파티` 태연, 지드래곤과 열애설 부인 후 모습ㆍ“시 쓰려면 성경험 있어야” 여고생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ㆍ송해, 기업은행과 `5년 인연` 굿바이 한 진짜 속사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