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이 다시 뛰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지난 15~17일 사흘 연속 올라 7299원을 기록했다. 계란값이 사흘 연속 오른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미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미국산 계란 수입이 전면 중단되고, 방학이 끝나 초·중·고교에서 급식이 재개돼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당분간 계란값이 불안정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