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김해'를 올 4월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80가구(예정)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예정 가구 수는 전용 59㎡형 30가구, 전용 84㎡ 50가구다.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단지 전체에 1층을 필로티 설계를 적용한다. 최상층 가구는 기준층 천장고(2.3m)보다 20cm 높은 천장고(2.5m)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는 김해시의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율하지구 생활권에 자리잡는다. 단지 북측에 산책로와 공원 등을 갖춘 반룡산이, 남서측으로 굴암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수변공원이 있는 율하천과 관동공원,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 등이 가깝다.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아울렛이 들어선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인접해 있다. 덕정초, 율하중·고, 김해외고, 경남외국어영재교육원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남해제2고속지선 장유나들목(IC)을 이용하거나 대청IC를 통해 남해제3고속지선을 진입하기 수월한 입지다. 차량 이동으로 약 20~30분이면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성우일반산업단지, 창원마천일반산업단지, 녹산국가산업단지, 김해테크노벨리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창원시 진해구와 김해시를 잇는 웅동~장유 도로는 2019년말 개통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