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이 성장 이끈다] 전시회 때 고객사와 공동 참여·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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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동반성장 가치는 ‘공동운명체’ 정신이다.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소통을 통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기술, 시스템, 판로개척, 재무 등의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일성으로 “효성을 경청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고객의 소리는 경영활동의 시작과 끝”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사규에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거래에 대한 공정성을 심의하기 위한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계약 체결 및 거래 과정에서의 서면발급 및 보존 등 동반성장 4대 실천사항을 도입했다. 또 협력업체에 일방적으로 거래를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보복금지 지침도 발표했다.
효성은 국내외 전시회에 고객사와 동반 참석함으로써 고객사의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의 경우 2002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고객사들과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전국 주요 거점별로 고객사와 월 1회 정기적인 교류 모임을 통해 동반성장을 논의하고 상호 간 개선점을 도출하거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효성은 협력업체의 품질 및 공정, 안전 등 교육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매월 협력업체 사장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경영, 생산 등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을 해 연간 150개 업체 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효성그룹의 중공업PG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의 협력업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은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기술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아크용접기 품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아크용접기의 기술집약적 제품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용접조합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 기술세미나, 장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효성은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사규에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거래에 대한 공정성을 심의하기 위한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계약 체결 및 거래 과정에서의 서면발급 및 보존 등 동반성장 4대 실천사항을 도입했다. 또 협력업체에 일방적으로 거래를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보복금지 지침도 발표했다.
효성은 국내외 전시회에 고객사와 동반 참석함으로써 고객사의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의 경우 2002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고객사들과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전국 주요 거점별로 고객사와 월 1회 정기적인 교류 모임을 통해 동반성장을 논의하고 상호 간 개선점을 도출하거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효성은 협력업체의 품질 및 공정, 안전 등 교육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매월 협력업체 사장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경영, 생산 등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을 해 연간 150개 업체 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효성그룹의 중공업PG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의 협력업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은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기술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아크용접기 품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아크용접기의 기술집약적 제품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용접조합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 기술세미나, 장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