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다목적 세정제 ‘저스트워터’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동국제약은 오는 23일 오전 GS홈쇼핑 방송을 통해 저스트워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스트워터는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100% 알칼리 이온수다. 전기분해를 위한 전해질 외에 다른 화학물질은 첨가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고수준 알칼리수가 세정 및 항균, 탈취에 효과적이라는 점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대량생산 기술이 까다로워 상용화하기 어려웠다”며 “특허 받은 제조기술을 적용해 저스트워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저스트워터는 스프레이, 리필, 세정티슈로 구성돼 있다. 주방, 화장실 등의 기름때, 찌든때 제거는 물론 거실용품, 침구류, 반려동물 용품의 세정, 항균, 탈취에 효과적이다. 동국제약이 항균력 부문에서 11개 균주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저스트워터는 99.9% 항균 효과를 보였다. 암모니아 등 4대 냄새 원인 물질에 대한 감소 효과도 입증했다.

저스트워터는 홈쇼핑과 전국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내에 입점된 ‘네이처스비타민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