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09, 29일 EU에 탈퇴 의사 공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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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오는 29일 유럽연합(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20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은 총리실 대변인을 인용, 29일 영국 정부가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EU 탈퇴 의사를 밝힐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팀 배로 EU 주재 영국 대사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이 같은 일정을 미리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메이 총리는 이달 말까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시작을 위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영국 정부가 29일 EU 측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하면 영국과 27개 EU 회원국은 2년간 브렉시트 관련 협상을 하게 된다. 이 기간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은 EU에서 자동 탈퇴하게 된다. 그러나 양측이 합의로 협상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20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은 총리실 대변인을 인용, 29일 영국 정부가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EU 탈퇴 의사를 밝힐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팀 배로 EU 주재 영국 대사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이 같은 일정을 미리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메이 총리는 이달 말까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시작을 위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영국 정부가 29일 EU 측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하면 영국과 27개 EU 회원국은 2년간 브렉시트 관련 협상을 하게 된다. 이 기간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은 EU에서 자동 탈퇴하게 된다. 그러나 양측이 합의로 협상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