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주요 매크로 변수의 안정화 추세로, 중장기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석탄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원·달러 환율 하락은 한국전력에 긍정적 환경"이라며 "발전 자회사의 이익 급증 및 배당성향 상향으로 2017년 배당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영국 원전 사업 진입시 한국전력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원전사업 경쟁력의 부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안정적 해외 원전 사업 영위, 전력구입비 연동제 시행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