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식료품 가격에 이어 화장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는 이달 초 3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빌리프의 인기 제품인 `더트루크림 모이춰라이징 밤50`과 `더트루크림 아쿠아밤50`은 각각 3만9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랐다.시세이도 계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나스`도 이달 초부터 20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 안팎 올렸다.대표 상품인 아이라이너 펜슬은 3만원에서 3만2천원으로 6.7% 올랐고, 나이트 시리즈 아이라이너는 3만2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6.3% 인상됐다.립 펜슬은 3만6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2.8% 뛰었다.영국산 향수 브랜드 `조 말론`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최근 영국 현지에서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4.4% 올렸던 조 말론은 이달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향수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 인상했다.가장 많이 팔리는 30㎖ 향수의 가격은 8만8천원에서 9만원으로 2.3% 올랐고, 17만8천원이던 100㎖ 제품은 18만원으로 1.1% 상향 조정됐다.이밖에 바디&핸드워시 제품과 향초 제품도 가격이 1~3% 올랐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변호사 사망, 정유라 韓 송환 지연작전 차질?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서미경, 36년 만의 등장 `관심↑`.. 70년대 스타 서미경은 누구?ㆍ“시 쓰려면 성경험 있어야” 여고생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ㆍ노현정, 故정주영 회장 제사서 포착…남편 정대선 사장과 동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