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위한 금융상품] 환전·송금때 70% 환율 우대 '패키지 상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의 급여 통장을 맡고 있는 기업은행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거래 고객에게 우대 혜택을 강화한 ‘IBK평생한가족통장’이 대표적이다. 입출식, 적립식과 거치식 예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급여 이체 등 주거래 조건이 충족되면 입출식 통장은 전자금융 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와 환전·송금 시 70% 환율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적립식과 거치식 상품은 결혼, 출산, 주택 구입 등 사유로 중도해지 신청 시 특별중도해지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 비대면 상품도 다양하게 내놨다. ‘i-ONE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는 ‘i-ONE 300적금’이 대표 상품이다. 소액 투자자금 마련용 적금으로 계약 기간에 최대 3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이상 1년 이하 일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월 50만원 이내로 적립할 수 있다.

가입자가 선택한 추가 거래 우대금리 조건을 달성하면 최대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적금의 적용 금리가 최대 연 2.2%에 이른다. 게임 참여를 통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채널 전용상품 ‘i-ONE 놀이터 예·적금’도 있다. 1년 만기 상품 기준으로 기본 연 1.35%에 우대 금리 0.8%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2.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적금은 매월 1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예금은 최고 3000만원 범위에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