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리스틴 쇼케이스 / 변성현 기자
그룹 프리스틴 쇼케이스 / 변성현 기자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하이!프리스틴(HI! PRISTIN)'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위우(WE WOO)' 무대를 공개하며 데뷔를 알렸다.

이날 프리스틴은 발랄한 에너지를 멘트에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앨범도 아름다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그들만의 매력을 담았다.

이번 앨범의 전곡 모두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10명 소녀들만의 매력이 온전히 드러났다.

타이틀곡 '위우'는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프리스틴의 매력과 에너지를 보여준다.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가사가 감상 포인트이다. 퍼포먼스 또한 기존 걸그룹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워풀한 안무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성연은 "저희 매력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다"며 "저희 회사가 앨범 참여에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앨범에는 'Be the Star'(비 더 스타), 'Black Widow'(블랙 위도우), 'Running'(러닝), 'Over n Over'(오버 앤 오버), 'WE'(위)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그룹 프리스틴 쇼케이스 사진/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그룹 프리스틴 쇼케이스 사진/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데뷔 전부터 대중은 물론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스틴은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던 주결경과 임나영이 속한 그룹이다. 이날 이 두멤버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소감을 전했다.

"뭔가 꿈 같고 감격스러워요. 기분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결경) / "아이오아이로 시작하고 데뷔했는데, 그 때도 실감도 안나고 떨리고 벅차올랐는데 프리스틴으로 또 데뷔하면서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나영)

더불어 멤버 시연은 무려 9년동안 연습생으로 시간을 보냈다. 시연은 "9년 만에 데뷔를 했는데, 많은 분들 앞에서 우리 무대를 보인게 행복하다. 오늘을 잊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프리스틴 팀명은 영어 단어 '프리스매틱'(Prismatic)의 '밝고 선명한'과 '엘라스틴(Elastin)의 '결점 없는 힘'을 결합한 것으로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프리스틴이 성공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