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8] 안철수 "장학생 많은 민주당, 재벌개혁 못해"…손학규 "식량 주권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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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25, 26일 경선 앞두고 안철수·손학규, 호남 표심잡기


안 전 대표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며 “각 지역 소재 경로당을 어르신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하고 건강지원실, 프로그램실, 식당,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홀로 사는 노인을 지원하는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사업’도 공약했다.
안 전 대표는 광주 광산갑·을 당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장학생들이 많다”며 “재벌개혁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그룹이 저한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느냐”며 “저는 겁나는 게 없다. 거기서 뭐 받은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농산물 수매 물량과 가격 결정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산물유통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급 안정을 위해 수매 물량을 비축하거나 공공급식(학교급식, 군납, 공공기관 등)에 활용하고, 민간 부문 식자재 거래 활성화로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언론 인터뷰 등을 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박 부의장 측은 향후 호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경선 준비에 진력할 방침이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