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가 신차 투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점유율과 공장 수출 회복 등으로 나타나면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별도 기준 3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2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18.5%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는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은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대당 2600달러 수준인 미국 인센티브 지급 부담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현대차는 순환출자 구조 속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결국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편 작업들은 새 정권이 자리잡으면서 본격화 될 것"이라며 "1~2개월 내 뚜렷한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