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익개선·지배구조 개편 기대…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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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유지웅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가 신차 투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점유율과 공장 수출 회복 등으로 나타나면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별도 기준 3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2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18.5%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는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은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대당 2600달러 수준인 미국 인센티브 지급 부담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현대차는 순환출자 구조 속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결국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편 작업들은 새 정권이 자리잡으면서 본격화 될 것"이라며 "1~2개월 내 뚜렷한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유지웅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가 신차 투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점유율과 공장 수출 회복 등으로 나타나면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별도 기준 3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2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18.5%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는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은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대당 2600달러 수준인 미국 인센티브 지급 부담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현대차는 순환출자 구조 속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결국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편 작업들은 새 정권이 자리잡으면서 본격화 될 것"이라며 "1~2개월 내 뚜렷한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