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컨설팅 전문회사 온누리국제법인이 오는 3월 25일(토), 26일(일) 주말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에서 미국 투자이민(EB-5) 설명회를 연다.

아울러 최근 빠르고 안전한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몰타 등 유럽 투자이민과 캐나다 이민을 소개한다.

우선 미국 이민국 리저널센터의 부동산 개발 프로그램(EB-5)은 50만달러를 투자한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투자 후 통상 1년쯤 뒤 2년간 유효한 영주권을 받는다. 영주권은 투자자 본인 뿐 만 아니라 배우자와 만 21세 이하의 자녀까지 나온다. 조건부 영주권 취득 이후 21개월이 지나면 조건 해지 신청을 통해 정식 영주권을 얻게 된다.

자녀는 고등학교까지는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대학생은 미국 시민권자와 동일한 학비를 내면 된다. 영주권자는 일반 유학생 학비의 25~33% 수준이다.

캐나다나 호주 투자이민과는 달리 학력, 경력, 나이, 영어구사능력 등에 대한 제한이 없는 게 EB-5의 장점이다.

EB-5 투자 금액은 오는 4월 28일부터 기존 50만불에서 135만불로 상향될 예정이다.

유럽의 경우 거주증을 받으면 바로 자녀들의 의무교육 자격이 주어진다. 포르투갈의 경우 거주증 신청에서 발급까지 90일이 걸리고, 거주증 발급 후 5년 후부터는 영주권, 6년 후부터는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시민권을 받게 되면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속한 어느 나라에서도 거주 가능하다.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에서 골든 비자를 발급받으면 이민 신청자의 부모와 자녀들까지 동시에 3세대 거주증이 나온다.

이번 투자이민 설명회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